도파민 폭발 시키는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

타이틀: 아스팔트 레전드 Asphalt Legends
출시일: 2018.07.25 (모바일 정식 출시)
개발사: GAMELOFT BARCELONA
장르: 레이싱 액션
플랫폼: PS4 | PS5 | XBO |XSS | XSX | STEAM | NSW | iOS | Android …
평점: ⭐⭐⭐☆☆ (3/5)
작성자: 임양 (LIM)
추천도: 추천하지 않음
태그: #무료 #도파민 #현질유도 #신나는음악 #쉬움
추천 타겟: 무료로 가볍게 레이싱 플레이 하고싶은 라이트 게이머
추후 플레이 여부: 없음
3줄 요약:
도파민 폭발 시키는 무료 레이싱 게임
하지만 굉장히 역한 현질 유도 시스템
라이트하게 플레이 할 수 있지만 굳이 추천은…
장점 Pros
-무료 / 쉬움 / 다양한 콘텐츠 / 빠른 전개
-흥겨운 배경 음악
-크로스 플랫폼 / 지속적인 업데이트
단점 Cons
-자동차 별 시스템 / 자동차 선택의 제한
-과금 없이는 한없이 길어지는 진행 속도
–굉장히 역한 현질 유도 시스템
-사골을 수백 번 우리는 맵 시스템
타이틀 변경: 아스팔트 9 -> 아스팔트 레전드 유나이트 -> 아스팔트 레전드
무료게임 이라길래 한 번 해봤는데…
플레이스테이션 친구 목록 중 ‘아스팔트 레전드 유나이트’를 자주 플레이 하던 외국 유저가 있었다. 아스팔트라… 게이머라면 모를 수 없는 레이싱 게임 시리즈 였다. 나에게 ‘아스팔트’ 하면 떠오르던 건 스마트폰이 처음 붐이 일었던 2000년대 후반에서 2010년 초 중반까지 항상 최신형 스마트폰의 성능을 측정할 때 고정으로 게임 벤치마킹 리스트에 들어갔던 모바일 게임 이였다. 그 때의 나는 항상 중고나라 카페를 뒤적여 1년 이상 지난 중고 스마트폰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해서 사용해왔기에 ‘최신형’의 그것들과는 자연스레 거리가 멀었다. 아주 오래 전 벤치마킹 테스트에서만 봐오던 게임이 플레이스테이션에도 출시가 되었다니… 나는 친구가 플레이 중이였던 아스팔트 게임의 페이지로 이동하여 다운을 받았다.
간단한 튜토리얼을 마치고 곧바로 캠페인에 들어가 깃발 모으기에 들어갔다. 한 판, 두 판, 세 판, 네 판… 한 판당 플레이타임이 체감상 30초에서 1분 가량으로 굉장히 짧았다. 오히려 다음 스테이지를 고르고 기다리는 로딩 시간이 훨씬 길게 느껴졌다. 게임의 극초반부이니 당연히 초보자를 배려해 난이도가 쉬웠겠지만 간단한 조작감에 부스터로 인한 시원시원한 스피디함, 스턴트와 상대차량을 쉽게 뒤엎으며 플레이하니 어느새 내 뇌는 도파민으로 가득 차 있었다.
스테이지별로 간단한 도전과제를 달성하여 별을 얻었고 이에 따라 다양한 클리어 보상을 받았다. 인게임 머니와 멋진 차량의 ‘카드’들을 손쉽게 얻었고, 특정 차량의 ‘카드’를 모두 모아서 자동차를 ‘해금’ 시켰다. ‘해금’과 동시에 얻는 ‘별’ 하나… 하… 그렇다, 이 게임은 ‘무료 게임’ 이었고 자동차의 ‘카드’를 모아 성을 올리는 시스템 이였다. 이 지독하게 간단한 ‘무료게임’의 이치를 빨리 알았어야 했지만 이미 내 뇌는 도파민으로 가득 찬 상태였다.





이 돈이면 정가로 호라이즌 프리미엄 에디션을…
무과금러의 한계는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 특정 자동차가 없어 더 이상 캠페인 진행이 불가했던 것(혹은 자동차의 부족한 업그레이드로 인한 낮은 성능치로 Bot과의 경쟁이 불가능 하다시피 한 것). 하지만 답은 쉬웠다. 매일 매일 열심히 ‘사료’를 모아서 극복해내느냐, 아니면 위대한 ‘현질’의 힘으로 지금 당장의 문제를 해결해 바로 플레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였다. 무료게임의 상술답게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효율이 말도 안되게 높은 상품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었다. ‘무료게임을 재밌게 플레이하는데 이 정도 현질이야 매너지’ 하며 막힐 때마다 손쉽게 과금을 진행 시켰다.

‘지금껏 해온게 있는데…’
‘이 것만 현질하면 더 이상 현질은 필요없을것 같은데…’
도전과제충이였던 나는 어정쩡하게 멈추고 싶지 않아 결국 자기합리화 시키며 끝까지(?) 현질을 진행시키게 되었다. 결국 PS5 아스팔트 레전드 유나이트의 플래티넘 트로피를 획득하였고 손쉽게 연동을 통하여 PS4의 플래티넘 트로피도 얻게 되었다. 게임 진행 중 막힐 때마다 욕을 하며 과금을 해왔던 나이기에 플래티넘 달성 후에 다시는 이 게임을 쳐다보지 않으리라 약한 다짐을 했었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였던가? 시간이 흘러 쿨타임이 찼고 그 때의 도파민을 그리워하며 스팀판 도전과제 달성을 위해 다시금 아스팔트 레전드를 다운받게 되었다. ‘호오라~ 플스에서는 안보이던 도전과제들이 추가되었네? 어디보자…’ -‘커리어 모드에서 40 시즌 완료’, ‘명성 레벨 50을 달성하세요’, ‘자동차 50대를 잠금 해제하세요’, ‘커리어 깃발 1,500개를 획득하세요’- 하… 이 트로피 목록을 보고 다운로드를 멈췄어야 했다… 하지만 지난날 쾌락의 도파민 폭발을 기억하며 나는 다시 처음부터 시작했다.
-아스팔트 레전드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이다
-계정을 다른 플랫폼에 연동할 수 있지만 제한적이다
-플랫폼마다 운영방식이 상이하다
ex)스팀에서는 진행이 용이했지만 엑스박스 윈도우 버전은 광고를 봐야했고,
피로도 회복되는것도 시스템이 달랐다
-임양은 플레이스테이션, 스팀, 엑스박스 3 진영에서 계정연동 없이
모두 새롭게 제로부터 시작해서 모든 도전과제 100% 달성을 하였다
처음이 어렵지 그 다음부터는 너무나도 쉬었다. 게임 난이도에 관한게 아니다. ‘과금’에 관한 내 생각이다. 플스 진영에서는 무료게임에 이 돈을 쓰는게 말이 되냐며 과금을 했었던 나 자신에게 자괴감을 느꼈었지만 이번엔 다르다. 스팀과 엑스박스를 오가며 플레이, 최신 게임의 풀 프라이스 가격을 손쉽게 넘기는 과금을 해왔고 결국엔 모든 도전과제를 달성하고야 말았다. 추후 플레이스테이션에서의 멀티플레이 관련 트로피가 추가되었지만 플레이어가 적어 몇 번의 부전승으로 손쉽게 달성하였다.




그래도 즐거웠잖아? 한 잔해 🍸
현질 유도되는 과정이 많이 역했었지만 순수 플레이하는 재미는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여러 트리플 A급의 레이싱 게임이 아닌 무료게임 이기에 그래픽에 욕심을 내는 건 말이 안된다. 적당히 깔끔한 그래픽에 모바일에서도 시원시원하게 구동 가능한 퍼포먼스는 충분한 합격점을 줄 수 있었다. 더불어 쉬운 조작감과 시원시원한 진행이 가산점을 더했다. (다른 유저들과 경쟁하는 멀티 플레이에서는 빈부격차를 크게 느끼며 좌절하고 고인물들의 실력에 GG를 쳐야만 했다.) 캠페인 진행과 더불어 계속해서 업데이트 되는 각종 컨텐츠들을 통해 재화와 자동차 카드들을 모아가는 재미도 쏠쏠했다.
무엇보다 이 게임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은 부분은 다름아닌 배경음악 이였다. 축구게임과 레이싱 게임에서의 중요한 성공 요소인 흥겨운 음악 선곡이 이 게임에서 빛을 발했다. 또한 중간에 업데이트로 흥겨운 음악들이 추가되었었는데, 무료 레이싱 게임에서 음악이 추가되었다는 것이 참으로 신선하게 다가왔다.
사실상 임양이 진득하게 처음으로 즐긴 레이싱 게임 타이틀을 차지한 ‘아스팔트 레전드’. 20여년 전 즐겼던 번아웃 시리즈를 떠올리며 신나는 음악과 순식간에 결승선을 통과하는 짜릿함. 처음 즐기게되면 엄청난 컨텐츠양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게 된다. 하지만 무료게임의 한계로 피로도란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플랫폼별로 상이하지만 광고시청을 통해 넘기거나 ‘레전드 패스’ 같은 상품을 구매해 진행 할 수 있다. 헤비하게 즐기려면 엄청난 과금이 필요하니 적당한 선에서 가볍게 즐기려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임양의 플레이 경험
Steam – 150시간 이상 – 도전과제 42/42 100% 달성
PS5 – 70시간 이상 – 트로피 26/26 100% 달성 LIM’s PSNPROFILES LINK
PS4 – 5시간 미만 – 트로피 21/21 100% 달성 (PS5 데이터 연동) LIM’s PSNPROFILES LINK
XBOX – 50시간 이상 – 도전과제 20/20 100% 달성 LIM’s TrueAchievements LINK
임양 서비스 컷



